봄철은 모기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이로 인해 고양이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심장사상충 감염의 주요 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 감염의 위험성과 주요 증상
고양이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하며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에 비해 감염 확률은 낮지만, 한 마리의 사상충만으로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 감염 경로
심장사상충은 모기의 흡혈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개의 혈액을 빨아먹은 모기가 건강한 고양이를 물면, 유충이 체내로 침입하여 서서히 성충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시 주요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감염이 진행되면 다양한 신체적 이상이 나타납니다.
- 경미한 감염: 기침, 피로, 식욕 저하
- 중등도 감염: 호흡곤란, 구토, 체중 감소, 가쁜 숨
- 심각한 감염: 급성 호흡 장애, 쇼크, 돌연사
고양이는 개와 달리 심장사상충 감염 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HS, Acute Heartworm Syndrome)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 치료 방법: 조기 발견이 중요
심장사상충 감염이 확인된 고양이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 방법이 제한적입니다. 개와 달리 고양이에게는 심장사상충을 제거하는 약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1. 대증요법(증상 완화 치료)
심장사상충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 산소 치료: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산소 공급
- 스테로이드 투여: 염증 반응 억제
- 항생제 치료: 감염 위험 감소
- 이뇨제 사용: 폐부종 예방
2. 외과적 제거
심한 경우 외과적 수술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 있지만, 위험 부담이 크고 비용도 높습니다.
💡 결론: 고양이 심장사상충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거의 없으므로, 초기에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봄철 필수!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약 추천
봄이 되면 기온이 오르면서 모기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3월부터 예방을 시작해 늦가을까지 꾸준히 투약해야 합니다.
1. 경구용(먹는 약) 심장사상충 예방제
✅ 하트가드 플러스(Heartgard Plus)
- 츄르 형태로 기호성이 좋음
- 회충 및 십이지장충도 예방 가능
✅ 인터셉터 플러스(Interceptor Plus)
- 광범위한 기생충 예방 효과
- 소형 고양이도 사용 가능
⚠ 주의사항
- 정기적으로 투여해야 효과가 있음
- 일부 고양이는 약을 거부할 수 있음
2. 바르는 스팟온(Spot-on) 심장사상충 예방약
✅ 레볼루션(Revolution)
- 벼룩, 진드기, 귀진드기 예방 가능
- 한 달에 한 번 바르는 형태
✅ 어드보킷(Advocate, Advantage Multi)
- 심장사상충과 내부 기생충 예방
- 피부에 바르는 방식이라 투약 스트레스 없음
💡 바르는 약 vs 먹는 약, 어떤 것이 좋을까?
- 먹는 약: 내부 기생충 예방 효과가 강함
- 바르는 약: 벼룩 및 외부 기생충까지 예방 가능
고양이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 언제 시작해야 할까?
💡 핵심 포인트: 예방은 봄철부터 꾸준히!
- 생후 8주 이상 고양이: 예방약 투여 가능
- 3월~11월 집중 예방: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용
- 매월 1회 정기 투여: 심장사상충 약의 효과는 30일 동안 지속됨
예방약 투여 시 주의사항
✅ 정확한 용량 준수: 체중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
✅ 투약 후 상태 확인: 일부 고양이는 구토, 식욕 저하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
✅ 수의사 상담 필수: 기존에 감염된 경우 예방약을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음
봄철은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3월부터 예방을 시작하고 1년 내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봄철 필수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 미루지 마세요!
봄철이 되면 모기의 활동이 증가하며, 이와 함께 고양이 심장사상충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심장사상충은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정기적인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2024년 추천 예방약으로는 경구약(하트가드 플러스, 인터셉터 플러스)과 스팟온(레볼루션, 어드보킷)이 있으며, 고양이의 생활 습관에 맞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지금 바로 예방약을 준비하세요! 예방은 한 달에 한 번, 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